1년 동안 이날만을 학수고대하고 지냈습니다. ㅋㅋㅋ 단골 횟집으로부터 물메기가 들어왔다는 문자가 왔어요. 냉큼 大자로 주문해 놓고 아들을 데리고 출발했죠. 제가 아주 좋아하는 물메기탕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곰치라고 불리기도 하죠. 무를 채 썰어서 초고추장에 버무려 회로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탕입니다. ㅎㅎ 위치는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 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요. 미리 주문해 놓은 터라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이 도착했어요. ㅎㅎ 물메기는 이렇게 생겼어요. 육질이 아주 부드럽죠. 부드럽다 못해 젓가락으로는 집어 먹기가 어렵습니다. ㅎㅎ 팔팔 끓인 물메기탕을 그릇에 담고 먹을 준비를 합니다. 속살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숟갈로 살짝 떠서 한입 하죠. ㅋㅋㅋ 생크림처럼 입안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사르르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