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 도어락 전문 베테랑 출장 열쇠입니다.
오늘 스토리는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삼정 그린코아 더시티 오피스텔에 현관문 비밀번호를 변경하다가 실수로 잃어버려서 잠긴 도어록 파손하지 않고 열어드린 출장 포스팅입니다.
이제 막 이사를 들어왔는데요.
현관 비번을 변경하다가 그만 문이 닫혀버렸어요.
이유는 요즘 건물들은 문을 열어서 고정해 두는 도어 스트퍼(말굽)가 설치되지 않는데요.
소방법 때문에 그렇죠.
문을 잡고 있으면서 비번을 변경하다가 그만 놓쳐버려서 문이 닫혀버렸답니다.
좀 전에 설정했었던 번호를 입력했는데 틀리다는 경고음이 나왔죠.
혹시나 싶어 이전 번호를 입력해 보았는데도 안 맞았습니다.
번호가 변경되긴 했는데 생각하는 번호와 일치하지 않는 번호가 입력되었나 봅니다.
제품은 삼성 무 타공 푸시풀 도어락 SHS-6601 모델이고요.
몇 군데 도어락 전문 업체에 알아 보았는데.......
모두들 제품을 파손하고 열어야 한다고 했다죠.
그리고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고요.
이런 일은 처음으로 겪어보았기에 많이 황당하셨다죠.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우선 급한 마음에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보았는데요.
집주인도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고 열쇠집에 알아보라고 했다죠.
열쇠집 여러 곳에 연락해 봤지만 모두들 제품을 부셔내고 새로 교체해야 한다고 하다라면서 얘기했더니 싸늘한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전문점에서 그렇게 얘기하면 하는 수 없이 새로 교체를 하는데,
문에 티가 나지 않게 지금 상태 그대로 아무 흔적 없이 해결하라고 했답니다.
물론 제품도 똑같은 제품으로 교체하라고 했죠.
그리고 나중에 확인하러 온다고 했답니다.
이번에는 관리실로 달려가 보았답니다.
관리실 직원에게 사정이 이러한데 방법이 없겠냐며 도움을 요청했죠.
그랬는데.......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파손하지 않고 기존 기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업체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죠.
관리실 직원분께서는 전에도 입주민 중에서 이런 일이 있었고 그때 무 파손 개문 업체에 요청해서 문을 열었다고 알려주었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여기 이 업체라면서 보여주셨죠.
바로 제 블로그였습니다.
그때 당시 무 파손 개방이 가능하다는 다른 업체에서 한번 왔다 갔는데 푸시풀 제품의 경우 손상 없이 개문이 안된다고 했지만 저는 푸시풀 제품도 열 수 있다고 해서 신청했더니 정말로 부수지 않고 열어주더라고 얘기해 주셨다는군요.
관리실로 가보길 잘했군요.
관리실 직원분께서 직접 저에게 연락을 하셨어요.
입주민이 비번을 변경하다가 잘못되어 문이 잠겨버렸는데 지금 바로 출장이 되냐는 것이었죠.
그렇게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관리실 직원분께 얘기는 들었지만 정말 부수지 않고 열어주는 거 맞죠?
하며 물으셨죠.
네, 가능합니다.
핸드폰 외에는 아무것도 들고 나오지 않은 상태라 관리실에서 거주사실을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했죠.
우선 문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요.
자칫하면 기스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참고로 파손하지 않고 여는 방법은 문과 도어락의 틈새로 자체 재작 된 공구를 이용하여 잠금장치를 수동으로 여는 방법입니다.
시스템을 어떻게 해서 여는 방법이 있는 줄 알고 부수지 않고 열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비용을 송금해 줄 테니 방법만 알려달라고 하죠.
그런 방법은 절대 없습니다.
작업 시간도 2~3분 만에 열리는 경우도 있고 30분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 종류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감각으로 찾아야 하니 그날의 컨디션 또는 운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비교적 빨리 열렸습니다.
번호를 1234로 변경해서 작동 테스트도 해보고요.
마지막으로 실제 사용할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몇 차례 함께 테스트해보고 출장을 완료합니다.
그리고 집안에 태그 키가 있었어요.
태그 키도 테스트해보니 등록이 되어 있었어요.
이 태그 키만 가지고 있었더라면...
부산 강서구 송정동 삼정 그린코아 더시티 오피스텔에 비밀번호 등록 실수로 잠겨버린 삼성 푸시풀 도어록 SHS-6601 무 파손 개방해 드린 출장 포스팅이었습니다.
비밀번호만 다시 등록해서 기존 제품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디오폰과 연동된 시스템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죠.
기계가 그대로이니까요.
신청자 본인의 거주사실이 확인되어야 하므로 신분증을 준비하시고 전입이 되어 있지 않을 시 계약서 등으로 실제 거주사실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집안에 사람이 있으면서 고의적으로 열어주지 않는 상황 또는 친구, 지인 등 타인의 집은 개문 불가합니다.
출동 후 취소 시에도 출장비가 청구되오니 신중한 요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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